생활금융
신용점수, 예금자보호, 보험, 카드. 광고 문구가 아니라 제도의 실제 작동 방식을 다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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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연금은 아무 때나 못 꺼냅니다 — 법으로 정해진 사유만
DB형은 아예 안 되고, DC형과 IRP만 정해진 사유에 한해 가능합니다. 전세보증금은 한 직장에서 딱 한 번뿐입니다.

대출을 연체하면 며칠째에 무슨 일이 생기나
하루만 늦어도 연체이자가 붙고, 5영업일이 지나면 기록이 남습니다. 이자를 한 달 밀리면 원금 전체가 한꺼번에 청구됩니다.

과실비율이 억울하면 소송 말고 심의부터 청구하세요
손해보험협회에 분쟁심의위원회가 있습니다. 비용은 보험사가 내고 평균 두 달 남짓 걸립니다. 다만 신청은 본인이 아니라 보험사만 할 수 있습니다.

수익률 나쁜 연금저축, 해지하지 말고 옮기세요
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를 토해냅니다. 다른 금융사로 계좌를 이체하면 세제 혜택이 그대로 유지되고, 신청도 옮겨갈 회사에서 한 번에 끝납니다.

잘못 든 보험, 3개월 안이면 한 푼도 손해 없이 무릅니다
청약철회는 이유를 대지 않아도 되고, 불완전판매였다면 3개월까지 취소됩니다. 둘 다 낸 보험료를 전액 이자까지 붙여 돌려받습니다.

전월세 계약하면 30일 안에 신고해야 합니다 — 확정일자는 덤입니다
보증금 6천만원이나 월세 30만원을 넘으면 신고 대상입니다. 계약서를 함께 내면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되고, 2025년 6월부터는 안 하면 과태료가 나옵니다.

부모님 빚까지 물려받지 않으려면 3개월 안에 움직여야 합니다
아무것도 안 하면 빚을 포함해 전부 물려받은 것으로 처리됩니다.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은 다르고, 기한을 놓쳤을 때 쓰는 제도가 따로 있습니다.

유언장에 주소를 안 쓰면 전부 무효입니다
자필 유언장은 다섯 가지를 모두 갖춰야 효력이 있습니다. 하나만 빠져도 없던 일이 되고, 실제로 그렇게 무효가 된 사건이 대법원까지 갔습니다.

통장이 압류돼도 250만원은 지킬 수 있습니다 — 생계비계좌
2026년 2월부터 전 국민이 1인 1개씩 만들 수 있습니다. 기존 압류방지통장과 달리 자격 제한이 없고, 압류가 아예 걸리지 않습니다.

흩어진 카드포인트를 한 번에 계좌로 보낼 수 있습니다
카드사마다 조금씩 남은 포인트를 앱 하나에서 모아 조회하고 1포인트부터 현금으로 받습니다. 5년이 지나면 소멸되니 오래 두면 손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