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봉별 연간 절감액 (청년 90% 감면) — 직장인으로 살아남기
세금·환급

중소기업 다니는 청년은 소득세를 90% 덜 냅니다 — 올해 말로 끝납니다

조건만 맞으면 5년간 소득세의 90%가 깎입니다. 연 200만원까지요. 그런데 이 제도가 2026년 12월 31일 취업분까지만 적용됩니다.

3분 분량
연봉 2400만원은 약 17만원 3200만원은 약 48만원 4000만원은 약 142만원 5000만원은 220만원으로 연봉이 높을수록 감면액이 커지다 한도에서 멈추는 막대 그래프 — 직장인으로 살아남기지방소득세까지 합친 금액입니다. 연 200만원 한도에 걸리면 더 늘지 않습니다.연봉별 연간 절감액 (청년 90% 감면)연봉 2,400만원17만원연봉 3,200만원48만원연봉 4,000만원142만원연봉 5,000만원220만원부양가족 없음·4대보험 공제만 반영한 값직장인으로 살아남기
지방소득세까지 합친 금액입니다. 연 200만원 한도에 걸리면 더 늘지 않습니다. 출처: 직장인으로 살아남기
이 글의 순서
  1. 소득세의 90%가 깎입니다
  2. 나이 계산에서 군대를 빼 줍니다
  3. 안 되는 경우
  4. 놓쳤어도 5년은 돌려받습니다
  5. 올해 말이 마지막입니다

중소기업에 다니는 20~30대라면 지금 급여명세서를 한번 보세요. 소득세 칸에 찍힌 금액이 남들보다 훨씬 적어야 정상입니다.

안 그렇다면 신청을 안 하신 겁니다.

소득세의 90%가 깎입니다

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에 있는 제도입니다.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**취업일부터 5년간 소득세의 90%**를 깎아 줍니다.

세액공제가 아니라 감면입니다. 낼 세금 자체를 90% 지워 버리는 거예요.

얼마나 차이 나는지 직접 계산해 봤습니다. 부양가족 없이 4대보험 공제만 반영한 값입니다.

연봉 원래 낼 소득세 감면 후 연간 절감액
2,400만원 175,584원 17,559원 약 17만원
3,200만원 483,771원 48,377원 약 48만원
4,000만원 1,430,480원 143,048원 약 142만원
5,000만원 2,658,716원 658,716원 220만원

절감액에는 지방소득세도 포함했습니다. 소득세가 줄면 지방소득세도 같이 줄거든요. 소득세의 10%니까 자동으로 따라옵니다.

연봉 4,000만원이면 5년에 700만원이 넘습니다. 적은 돈이 아니에요.

나이 계산에서 군대를 빼 줍니다

대상은 근로계약 체결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입니다.

여기서 많이들 놓치는 게 있습니다. 군 복무 기간은 나이에서 빼 줍니다. 최대 6년까지요.

그러니까 육군 만기 전역이면 실질적으로 36세 넘어서까지, 최대로 치면 40세까지 가능합니다. “나는 나이 지났겠지” 하고 안 알아본 분들이 여기서 걸립니다.

청년이 아니어도 대상이 있습니다.

대상 감면율 기간
청년 (15~34세) 90% 5년
60세 이상 70% 3년
장애인 70% 3년
경력단절 여성 70% 3년

한도는 모두 과세기간별 200만원입니다.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1년에 200만원 넘게는 못 깎습니다.

안 되는 경우

회사와 특수관계면 안 됩니다. 임원, 최대주주, 그리고 그 배우자나 자녀 같은 특수관계인은 제외입니다. 가족 회사에 이름 올려놓고 감면받는 걸 막으려는 조항이에요.

업종 제한도 있습니다. 2025년 2월 28일 이후 취업분부터 이 업종들이 빠졌습니다.

  • 관세사법상 통관업
  •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
  • 수의업
  • 부동산 임대업

회사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는 건 기본이고요. 중견기업은 안 됩니다.

놓쳤어도 5년은 돌려받습니다

이 제도의 함정은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.

  1. 근로자가 “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”를 회사에 제출
  2. 회사가 “감면명세서”를 세무서에 제출

회사가 알아서 챙겨 주는 곳도 있지만, 아무 말 없는 곳이 훨씬 많습니다. 신청서를 안 냈으면 그냥 다 낸 겁니다.

몇 년 놓쳤더라도 경정청구5년치까지 소급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. 3년 전에 입사했는데 이제 알았다면, 그 3년치가 아직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.

올해 말이 마지막입니다

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.

법 조문에 적용 기한이 박혀 있습니다. 2026년 12월 31일까지 취업하는 경우까지만 적용됩니다.

내년에 취업하면 이 감면을 못 받습니다. 연장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데, 지금 확정된 건 올해 말이 끝이라는 것뿐입니다.

지방 중소기업 취업자는 기간을 10년으로 늘리자는 논의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. 다만 아직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검토 단계라, 이걸 믿고 이직 시점을 미루는 건 위험합니다.


지금 중소기업에 다니고 계시고 신청을 안 하셨다면, 내일 인사팀에 감면신청서 양식을 물어보세요. 서류 한 장이고 5분이면 끝납니다. 그 5분이 연 100만원 단위입니다.

이직을 고민 중인 청년이라면 시점을 한 번 더 계산해 보시고요. 올해 안에 들어가느냐 아니냐로 5년치가 갈립니다.

관련 계산기로 내 숫자 확인하기 →

참고한 자료

본문의 금액·요율·기한은 2026년 8월 7일 기준으로 원문과 대조했습니다. 이후 개정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.

이 글을 쓴 사람

직장인으로 살아남기 편집부

10년차 직장인입니다. 매년 연말정산 때마다 헤매다가 결국 직접 계산해 보기 시작했고, 그 과정을 정리해 두려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직장인이라면 알아 두면 좋을 정보를 하나둘 접하게 됐습니다. 알게 된 것을 기록해 두고 누구나 쓸 수 있게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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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인에 대한 세무·법률·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 실제 신고나 신청 전에는 국세청·관할 지자체 등 소관 기관의 최신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